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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반쪽 굳었다”… 최희도, 저스틴 비버도 호소한 ‘이 병’은(스트레스, 대상포진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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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그기 작성일23-02-26 06:25 조회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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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5)가 안면마비 일종인 ‘람세이헌트 증후군’(Ramsay Hunt Syndrome)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8)가 건강 이상을 고백하며 고통을 호소했던 바로 그 질병이다.

최희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얼굴 정면 사진을 여러 장 올리고 ‘람세이헌트 증후군 5주 차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앞서 최희는 지난달 말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이석증과 청력 및 미각 손실 등 여러 후유증을 겪었고 람세이헌트 증후군 역시 그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는 “제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 저스틴 비버도 같은 증상으로 콘서트를 취소했더라. 저도 대상포진 이후 얼굴 반쪽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 안면마비와 전정기관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 등이 후유증으로 남았다”며 “워낙 안 좋은 상태에서 적극적인 입원 치료를 했기에 그나마 바이러스가 뇌나 눈으로 가는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략)

앞서 지난 10일(현지 시각) 저스틴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3분가량의 영상을 올리고 람세이헌트 증후군 증상을 공개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귀와 안면 신경을 공격해 안면마비를 일으켰다”며 “보시다시피 한쪽 눈은 깜빡이지 않고 한쪽은 웃을 수도 없다. 콧구멍도 움직이지 않는다. 얼굴 한쪽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상 속 그는 눈을 깜빡이거나 웃는 시범을 보였지만, 한쪽 눈은 계속 떠진 상태였고 한쪽 입 역시 아예 움직이지 않았다. 저스틴 비버는 “얼굴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고 100% 완벽한 상태로 돌아가 원래 하던 일을 하겠다”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괜찮을 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두 사람이 겪는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안면신경다발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발생하는 신경성 질환이다. 앞선 사례처럼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급성 안면 신경마비, 귀 통증, 일부 미각 상실, 안구 및 구강 건조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심할 경우 청력을 잃을 수도 있다.

특별한 예방법은 알려진 바 없으나 스트레스를 피하는 게 좋다. 스테로이드제 및 항바이러스제제를 사용한 약물 치료로 염증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온열 치료, 전기 치료, 마사지 등을 병행하는 게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회복에는 통상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www.chosun.com/culture-life/health/2022/06/17/XBSQ7QAGMFGWTIUXWCNRG22V7E/


대상포진처럼 왔다가 염증이 퍼져서 안면마비, 청력, 시각, 미각 상실까지 오는 병이라고 함. 특별한 예방책이 없고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 잘 해야 한다고...ㅠㅠ 혹시 면역력 떨어져서 대상포진 증상 나타나면 바로 병원 가보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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