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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20일 빠른 열대야 "올 여름 얼마나 더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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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그기 작성일23-01-11 11:28 조회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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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전역에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는 지난해 보다 20여 일 빨리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장마전선도 20일부터 형성,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고 장마가 끝난 뒤에는 평년보다 더 더울 전망이다.

지난 17일 강릉지역의 밤 평균 최저기온이 25.1도를 기록하며 올해 첫 도내 열대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도내에서 열대야가 처음 발생했던 7월 11일과 비교해 24일이나 빠르다. 역대 가장 빠른 도내 열대야 발생일은 지난 2019년 5월 24일(강릉)이다. 최근 들어 강원도내 낮 최고기온도 31도까지 오르면서 평년(최고기온 23도)을 크게 웃돌고 있다. 올해는 더 덥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올해 7월과 8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밝혔다. 올 여름의 기온 상승 원인으로는 티베트고기압의 발달과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 변화로 인한 고기압성 순환 형성이 꼽힌다.




20일부터 제주도에 장마전선이 형성돼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후 남부지방으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덥고 습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강원기상청은 20일 영서와 산지는 흐리고, 영동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9~21도, 영동 20~22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30~33도, 영동 26~29도로 예보된 가운데 당분간은 도내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김우열·김정호


http://news.v.daum.net/v/202206200011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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